2009. 6. 11. 07:29

[별의꿈] 내 손으로 만든 쿠션~

 결혼 1년만에 쿠션커버를 바꿔줬습니다.
 여름용이라는 느낌으로 좀 얇은 천을 사서 쿠션 커버를 만들어 봤어요. 원래 있던 쿠션들은 커버가 좀 두툼한 편이었거든요. 원래의 쿠션커버들은 잘 빨아서 옷장속에... 이제 가을이 오면 또 꺼내야겠지요.

 책과 인터넷을 보고 만들어본거라 쿠션중의 가장 간단한!
 그냥 네모모양으로 사방을 박는 쿠션으로 만들었어요.


요건 침대에 놓아둔 쿠션. 여름 침구에 맞춰 분홍색 땡땡이천을 샀는데 인터넷으로 천을 샀더니 생각보다 색이 좀 진합니다. 초간단쿠션인데도, 지퍼를 손으로 다느라 무척 시간이 걸렸다는..







이건 쇼파에 놓아둘 쿠션. 쿠션의 용도보다는 주로 거실에서 베게로 사용합니다.

침대 쿠션보다는 공이 좀 더 들어가서, 테두리에 파이핑도 둘러주고, 뒷면은 파란색 무지면천을 사용했어요. 재봉틀을 쓰는게 영 서툴러서, 밖으로 드러나는 바느질은 다 손바느질을 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답니다.

주말 내내 꼬박 이틀 걸려서 4개의 쿠션을 완성했어요.
그 이틀 중, 바느질이 삐뚤빼뚤해도 상관없는 테두리는 재봉틀로 박아서 1시간도 안걸렸는데, 나머지 시간은 손바느질로 오로지 지퍼 다는데 다 썼다는..

어쨌든 하나 완성하고 나니, 신랑의 평은 그닥 좋진 않지만 나름 뿌듯합니다.


Trackback 0 Comment 16
  1. Favicon of https://oravy.tistory.com BlogIcon 하수 2009.06.11 14:48 신고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헐... 마냥 부럽습니다. 아까 딸내미 옷의 단추 바느질 하는데도 진땀 뺏는데...^^;;
    제 바느질은 실력이 늘지가 않네요. 그냥 딸내미 자라면 시켜야겠어요.^^

    • Favicon of https://ms0076.tistory.com BlogIcon 별의꿈 2009.06.16 12:41 신고 address edit & del

      저도 바느질을 썩 잘하는 건 아니에요. ^^ 하지만 뒤집는 바느질은 비뚤빼뚤해도 뒤집고나면 겉으론 티가 안난다답니다. 뒤집어보면 완전 가관.. ㅋㅋ 처음에 패턴만 비뚤어지지 않게 잘 그려주면 선따라 잘 맞춰 바느질하면 되니까 그럴 듯하게 나온답니다.

  2. Favicon of https://waarheid.tistory.com BlogIcon femke 2009.06.12 04:02 신고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평이 안좋으시다니요. 너무 예쁜 쿠션인데...
    특히 손수 만드신 쿠션 돈으로 사는 쿠션보다 훨씬
    값어치있는데.

    • Favicon of https://ms0076.tistory.com BlogIcon 별의꿈 2009.06.16 12:43 신고 address edit & del

      감사합니다. 친정어머니가 퀼트를 하셔서, 신랑이 비교를 하더라구요. ^^ 파란 쿠션은 원래 친정어머니가 작년에 퀼트로 만들어주셨던 거거든요. 그 커버를 벗기고 제가 만든걸 씌웠더니 장모님 솜씨랑 너무 비교된다고 하는거 있죠? ^^

  3. Favicon of https://raonyss.tistory.com BlogIcon 라오니스 2009.06.17 13:15 신고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쿠션 참 이쁘네요... 그것도 손바느질로 하시다니...
    재주가 참 좋으십니다...
    신랑분이 나빴네요...ㅋㅋ
    좋은 하루 되세요..^^

    • Favicon of https://ms0076.tistory.com BlogIcon 별의꿈 2009.06.26 09:47 신고 address edit & del

      후후, 지난주에 친정어머니가 오셔서 보시고는 칭찬해주고 가셨답니다. 전 겸사겸사 것보라며 신랑에게 큰소리.
      라오니스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. ^^

  4. Favicon of https://tolslife.tistory.com BlogIcon 톨™ 2009.06.23 08:57 신고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전 울 와이프님이 저런것좀 만들어줬음 좋겠습니다. ㅎㅎ

    • Favicon of https://ms0076.tistory.com BlogIcon 별의꿈 2009.06.26 09:48 신고 address edit & del

      저도 처음 만들어본건걸요. 그리고.. 전 대신 청소를 잘 못해요. ^^;;

  5. Favicon of https://book-mania.tistory.com BlogIcon 취비(翠琵) 2009.06.27 15:27 신고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와아~ 너무 예쁘게 잘 만드셨는데요~
    정말 재주좋으신것 같아요 ㅎㅎ
    신랑분도 좋으면서 튕기시는 걸거에요^^

  6. Favicon of https://im2256.tistory.com BlogIcon 줌마띠~! 2009.06.27 23:27 신고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위에건 예쁘고..밑에건 쉬원해 보이고 좋네요~..

    쿠션 가운데에 큰 단추를 푹 들어가게 달면...더욱 고급스런 분위기 연출하는데 그만이랍니다~

    • Favicon of https://ms0076.tistory.com BlogIcon 별의꿈 2009.07.05 11:21 신고 address edit & del

      감사합니다. 단추는 나중에 생각해봐야겠네요. 안그래도 너무 밋밋한가 싶어서 레이스라도 달아줬어야 하나 생각했었거든요.

  7. Favicon of https://design-eso.tistory.com BlogIcon design-eso 2009.06.30 09:44 신고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와우^^ 손수 다 만드신거네용^^ 정성이 느껴져요!
    즐거운하루 보내세용

    • Favicon of https://ms0076.tistory.com BlogIcon 별의꿈 2009.07.05 11:22 신고 address edit & del

      ^^ 감사합니다. design-eso님도 즐거운 주말 되세요.

  8. Favicon of https://shjhandsome.tistory.com BlogIcon Sky walker 2009.07.06 13:57 신고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마지막 작품이 시원해 보여서 맘에 드네요~

    • Favicon of https://ms0076.tistory.com BlogIcon 별의꿈 2009.07.06 21:13 신고 address edit & del

      여름이라 시원한 느낌으로 만들어본거랍니다. 맘에 드신다니 감사합니다. ^^